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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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신박한 정리' 후기…"40년 된 아파트, 1.5배 넓어진 느낌" (서현진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2.01 19:52 / 기사수정 2021.02.01 19:5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서현진이 '신박한 정리' 출연 이후 집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서현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현진티비'신박한 정리 그 후의 이야기 (서현진아나운서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진은 "최근에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에 저희 집이 소개됐다. 40년 된 아파트의 옛날 스타일의 수납 광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지 보여드렸다. 그 뒤 이야기를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영상으로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서현진은 거실을 둘러보며 "집이 진짜 1.5배는 넓어진 것 같다. 다시 이렇게 거실에 매트를 깔게 되었지만 아기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거실 책장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든다. 원래 이렇게 하려고 했었는데"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기방에 들어간 서현진은 "우리 아기가 요즘에 아빠, 엄마, 가족들을 인식하고 관심이 많다. 직접 찍은 사진을 걸어놓으니까 너무 좋아한다"라며 벽면에 붙여논 사진을 보여줬다.

서현진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인테리어나 구조를 변경하는 수고로움 없이 새로운 분위기를 내는 느낌을 받았다. 제 삶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제 방이 생긴 게 큰 변화였다. 저희 집이 세 식구가 살기에는 굉장히 큰 집인데도 뭔가 정돈이 안 됐다"라고 말했다.

'신박한 정리' 전 집에 있는 물건을 정리하던 서현진은 "책이 진짜 많은 남편은 요만큼밖에 안 버린다고. 나는 우리 애기 거 웬만한 거 다 버리는데"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서현진은 "과거를 안고 살지 말고 현재를 안고 살자"라고 남편에게 말했다.

또 서현진은 "정리하면서 신애라 씨가 '현진 씨는 미니멀리스트인 것 같은데 정리를 안 좋아하는 미니멀리스트다'라고 하셨다"라며 신애라의 말을 인정했다.

끝으로 "그래서 웬만한 건 그냥 다 버리고 안 보이는 곳에 넣어두고 살았다. 이거 정리하면서 저도 노하우도 많이 배우고 정리의 기쁨을 발견했다. 여러분도 정리를 통해서 삶의 공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보시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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