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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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씬넘버#' 김보라 "폴리아모리,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

기사입력 2021.02.01 10:42 / 기사수정 2021.02.01 10: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보라가 '러브씬넘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XMBC 드라마 '러브씬넘버#' 제작발표회에서 김보라는 "내 대본밖에 못 봤었다. 다음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그래도 내걸 먼저 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보라는 "그간 해보지 않은 장르와 역할이다. 특히 더욱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라고 생각해 표현하고 싶었다. 3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는 것 자체가 관전 포인트다. 나중에 들키면서 두아의 변화되는 심리에 집중해서 봐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두아가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를 택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에게서 지속적으로 느낀 불안정이 큰 원인이다. 삶에서 믿고 의지해야할 사람이 한 순간에 없어진 혼란과 불안, 의심 때문에 한사람에게서는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없구나 결론을 내려 여러 사람을 동시에 만난 게 아닌가 한다"라고 봤다.

‘러브씬넘버#’는 4인 여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23, 29, 35, 42세 주인공들에게 찾아온 인생 터닝 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 복합적인 심리를 묘사한다.

23세 두아(김보라 분) 편은 세 남자와 비밀스러운 연애로 완벽한 연애를 그려 나가는 대학생 두아의 ‘폴리아모리’ 스토리를 그렸다. 

김보라가 맡은 두아는 첫사랑을 실패한 후 연애관이 180도 바뀐 인물이다. 섹시하거나 스마트하거나 귀여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이상적인 연애를 실현하고자 한다.

‘러브씬넘버#’는 웨이브에서 오전 10시에 전편을 공개한다. MBC에서는 1일, 8일 오후 10시 50분 23세 편, 42세 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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