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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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현선 혼인신고…노지훈, 정관수술 상담 도중 줄행랑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01.30 22: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둘째 계획을 의논했다. 또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의 결혼식 날짜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과 이은혜, 양준혁과 박현선이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노지훈과 이은혜였다. 이은혜는 에이전시를 만나 레이싱모델 복귀에 대해 의논했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계속 올라가고 있는 과정 중에서 놔버리는 상황이 왔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 유부녀고 아이도 있고 이렇다 보니까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든다"라며 걱정했다.

더 나아가 이은혜는 "신랑이 원가 둘째를 바라는 게 있다. 아이를 하나 더 낳고 싶어 한다"라며 덧붙였고, 에이전시는 "냉정하게 얘기해 줄까? 막말로 서른다섯이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기회다"라며 못박았다.



집으로 돌아간 이은혜는 노지훈에게 "왜 그렇게까지 둘째가 갖고 싶냐"라며 물었다. 노지훈은 "솔직히 어렸을 때 나 같은 경우에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돌아가실지 아무도 몰랐다. 나 혼자 그런 일을 겪었으면 못 견뎠을 거다. 누나들이 있어서 잘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이은혜는 "나는 다시 내 일을 하고 싶다. 영영 일을 못 하게 될지도 모르는 거다"라며 불안해했고, 노지훈은 "여보 일 안 해도 된다. 나는 여보 고생하는 거 보고 싶지 않다"라며 만류했다.

이은혜는 "여보는 일을 돈 때문에 하냐. 나는 내 자존감을 위해서 하고 싶은 거다. 나 친구 만나고 온 거 아니다. 일하고 싶어서 에이전시 만나고 왔다"라며 털어놨다.

노지훈은 이은혜게 미안해했고, "가족계획이라는 게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생각을 해봤는데 미안하더라. 여보를 서포트 하자는 마음으로 결혼했다. 여보 원하는 거 여보 좋아하는 거 해라"라며 사과했다.

더 나아가 노지훈은 정관수술을 하기로 결심했고, 이은혜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정관수술을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는지 설명했고, 노지훈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자 겁을 먹기 시작했다. 결국 노지훈은 정관수술을 포기하고 도망쳤고, 이은혜에게 '난 안 될 거 같아'라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양준혁과 박현선이었다. 양준혁은 직접 혼수를 장만한 신혼집을 공개했고, 집안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특히 양준혁은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이 두 번 미뤄진 상태다. 오십 넘어서 장가가려고 하는데 힘들다"라며 귀띔했고, 박현선과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준혁은 "12월에 하는 건 어떠냐. 뿌린 축의금이 얼마인데. 네가 생각하는 그런 축의금이 아니다. 수 억은 된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거다"라며 설득했고, 박현선은 "나는 올해 아기를 낳고 싶다"라며 반대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티격태격했고, 이후 박현선은 양준혁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생크림과 딸기를 간식으로 준비했다. 그 사이 양준혁 역시 결혼식 일정을 알아봤고, 3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양준혁과 박현선은 혼인신고를 먼저 하기로 했고,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보증인 서명을 부탁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흔쾌히 승낙했고, 양준혁과 박현선은 혼인신고를 무사히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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