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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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X윤아, 동시에 위기…반전 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30 07:40 / 기사수정 2021.01.30 00: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허쉬' 황정민과 윤아가 궁지에 몰렸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허쉬' 13회에서는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윤아)가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준혁은 죽은 오수연(경수진)의 동생과 통화했고, "이제 그만 기다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소송하시죠"라며 밝혔다.

오수연 동생은 다음 날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었고, "매일한국은 누나의 죽음에 애도하는 척하더니 끝내 어떤 책임 있는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수연과 노 게인 노 페인 지지자분들이 바라는 건 딱 한 가지입니다"라며 박명환(김재철)의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박명환은 오수연 동생의 기자회견에 대해 보고받았고, 이때 한준혁은 박명환과 함께 있었다. 한준혁은 박명환이 총선에 나갈 계획이라는 것을 이용했고, "기자회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태를 책임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참된 경영자의 이미지를 만드십시오"라며 당부했다.

결국 박명환은 한준혁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명환은 "오수연 기자의 죽음에 지난 몇 달간 저를 포함한 저희 임직원 모두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멈추는 순간 진실도 멈춘다는 신념 아래 일선 기자들은 슬픔을 억누르고 묵묵히 언론인의 책임을 다해왔습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박명환은 "오수연 기자의 안타까운 죽음은 오로지 구성원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저 또한 자식 잃은 슬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 자리를 빌려 오수연 기자의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매일한국 오너 자리에서 물러나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또 한준혁은 신라일보 기자에게 매일한국 인턴 기자가 오수연의 타살 의혹을 제보했다는 내용의 지라시를 받았다. 한준혁은 이지수를 찾아갔고, "너 신라일보 구 기자 알지? 그 사람한테 수연이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고 말한 적 있니?"라며 물었다.

이지수는 "구 기자님이 수연 언니를 자살로 몰기에 화가 나서 그만"이라며 인정했고, 한준혁은 "어떻게 알았는지 윤 실장이 알고 있더라고. 그걸 빌미로 지라시 만든 거고. 그래서 다 쓸 때까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고 한 거야"라며 못박았다.

이후 한준혁은 박명환을 만나려다 저지당해 충격에 휩싸였다. 같은 시각 윤상규(이지훈)는 이지수를 만났고, "문제가 좀 생겨서. 돌아가신 아버님이 MBS 이용민 PD 맞지?"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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