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8 00:53 / 기사수정 2010.11.28 00:54
박지성은 28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달성했다. 시즌 3호골.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잡으며 우위를 점했다. 맨유는 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나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갔다.
이후에도 지속한 공격으로 추가득점을 노린 맨유는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박지성이 루니와의 2 대 1 패스를 통해 문전까지 전진했고, 상대 골키퍼 폴 로빈슨이 쇄도하자 이를 오른발로 찍어 차며 추가 득점을 넣었다.
맨유는 또 26분에는 파스칼 심봉다의 백 패스가 베르바토프에 연결됐고, 곧바로 골키퍼와의 1 대 1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 3-0으로 달아나며 여유있게 전반을 마쳤다.
[사진= 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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