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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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작년 지출 1억 넘어…♥진화, 나 몰래 주식 시작" (아내의 맛) [종합]

기사입력 2021.01.26 23:55 / 기사수정 2021.01.27 00: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지난해 지출이 1억 원을 넘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이 김예령, 김수현의 화보 촬영 준비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예령, 김수현은 같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김수현은 힘들어하며 "괜히 화보 찍는다고 했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김예령은 "우리 회사에서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번에 수현이를 도전시키기 위해서 같이 찍어보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소파에 앉아서 두 사람이 운동하는 걸 지켜봤다. 윤석민은 "둘이 코미디 하는 것 같다"라고 웃기도. 아이들은 김예령, 김수현이 있는 쪽으로 와서 놀자고 보챘고, 두 사람은 윤석민에게 "먹기만 하지 말고 애들 좀 봐"라고 입을 모았다. 윤석민은 "빨리 만들어야 하는 거면 내가 알려주겠다"라며 두 사람에게 운동을 알려주었다.

김수현은 다이어트 식단까지 차렸다. 윤석민은 "근데 두 사람 50kg 안 넘지 않냐"라고 했고, 김예령은 "태어나서 50kg을 넘어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김예령은 "수현이 낳고 오히려 더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예령, 김수현 모녀는 아이유가 입었다는 옷을 입고 테스트 촬영에 돌입했다.


함소원 남편 진화는 친구 부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손님이 몰려들고 복잡한 계산이 계속되자 진화는 당황했다. 돌아온 친구가 정산해보니 약 16,000원이 부족했다. 함소원은 "어쩐지 그날 돈을 못 받아왔더라"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기 전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나가려면 돈이 든다. 미용실에 갔는데, 500만 원이 필요하다더라. 1년 동안 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스크림, 커피숍도 가봤는데 시간이 너무 깨지더라. 그래서 건물 청소를 하겠다고 했다. 화장실만 다 맡았다. 청소하고 다른 곳에 가서 또 청소했다. 그래서 지금도 화장실 청소는 제가 한다. 너무 잘해서. 500만 원보다 더 모아서 미용실에 돈을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이 심각하게 지출 내역을 보고 있는 모습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지출에 관해 "원래 100만원 쓰기로 했는데, 얼마 전부터 조금씩 더 쓰더니 120만 원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함소원 가족의 연간 지출액은 약 1억 1,600만 원. 함소원은 "1억 넘은 게 처음이었다. 시어머니가 9개월 정도 같이 사셨는데, 식대가 확 올라갔다. 그건 아낄 수 없는 돈이지 않냐"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시터 이모의 월급, 자신과 딸의 보험 등으로 지출했다고 했다. 진화의 보험은 아직 들지 않았다고.


그러던 중 함소원은 진화가 자기 몰래 주식을 시작한 걸 알게 됐다. 진화는 "얼마 안 했다. 소액이다"라고 했지만, 함소원은 얼마나 투자했는지 확인했다. 300만 원이었다. 함소원은 "경제관념도 없는데 주식을 한다니까 걱정된다. 친구가 부추겨서 했다는 게 더 불안하더라"라며 "그 회사의 투자가치 같은 걸 다 조사해서 투자한 거면 괜찮은데, 소문으로 하는 건 반대다"라고 밝혔다. 

함소원, 진화는 '슈퍼개미' 이정윤을 찾아갔다. 그는 군인 봉급을 모아 10만 원으로 출발했고, 이후 월급을 넣으며 3~4년 동안 100억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무제표를 보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법 등을 알려주었다.

이정윤은 "투자만으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라며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소원은 "맞다. 속시원하다. 백만 원을 더 벌고 싶으면 백만 원을 아끼면 된다"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단계는 자기계발로 소득을 늘리는 것.

박명수는 "투자, 부동산은 권유하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휘재가 "사우나에서 사기 당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박명수는 "3천만 원 날렸다. 사우나에서 어떤 남자가 커피 한잔 하자고 하더라. 안 가려고 했는데 매주 만나니까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말하더라. 3천만 원 넣었는데, 한 두 달 지나더니 연락이 없더라. 나중엔 상장폐지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수연은 오빠의 연락을 받고 출근을 해야 했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담호를 볼 수 있겠냐고 물으며 걱정했다. 아맛팸들이 그동안의 이필모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필모 씨가 담호 혼자 본 적 많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서수연은 "장시간은 없다. 제일 한두시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수연이 출근한 후 이필모가 담호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필모는 힘겹게 아기띠를 두르고 짜장면을 만들었다. 아맛팸이 "많이 해보신 것 같은데"라고 하자 서수연은 "자주하진 않는데 하면 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필모는 담호를 목욕시키고, 머리를 잘라준 후 서수연을 데리러 갔다. 서수연은 "말도 안 하고 와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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