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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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SBS 퇴사설에 "회사와 이야기 중, 결론 난 것 없어" [종합]

기사입력 2021.01.26 23:10 / 기사수정 2021.01.27 11: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퇴사설에 대해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배성재는 26일 카카오TV를 통해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녹방(녹음방송 인터넷 생중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배성재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배성재의 텐' DJ로 활약 중이다.

게스트로 걸그룹 체리블렛이 출연한 가운데, 채팅창을 통해 이날 불거진 배성재의 퇴사설에 대한 청취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배성재는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게 맞다. 하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고 직접 얘기했다.

이어 "무언가 정리되면 바로 말하겠다"고 전한 배성재는 "프리선언 없이 바로 진행한다"는 말로 방송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배성재가 SBS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배성재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고, 아직 사표를 낸 상황은 아니지만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SBS 측은 이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설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고, 이에 배성재가 DJ를 맡고 있는 '배성재의 텐'을 통해 퇴사설에 직접 입장을 표할 지 관심을 모아왔다.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한 배성재는 다수의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스포츠 캐스터로 월드컵과 동계 및 하계올림픽,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축구 중계를 포함해 다수의 마니아 팬을 확보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해 왔다.


이에 SBS 측에서는 올해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 중요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배성재의 퇴사로 인한 공백을 우려해 그의 퇴사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배성재의 프리랜서 선언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여왔다.

이어 10시부터 보이는라디오로 진행된 '배성재의 텐'에 모습을 드러낸 배성재는 오프닝에서 별도의  퇴사설 언급 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배성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식당에서 공깃밥 가격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저는 식당 가면 꼭 공깃밥을 추가로 시켜먹는 편이다. 자영업자분들 파이팅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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