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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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前남편 음주운전 사고 후 활동중단·이혼, 당연했던 것"(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1.26 08:4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박해미가 2년 전 활동중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박해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해미는 "2년 전 '아침마당'에 출연하려고 했었는데 출연 전날 그 사건이 터졌다. 모든 방송 스케줄이 잡힌 상태에서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을 때인데, '아침마당'은 특히 생방송인데 펑크를 낸거나 마찬가지니까 걱정이 정말 많이 됐다. 죄를 지은 입장이라 빚을 갚으러 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학래가 당시 전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가 터진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피해자에게 최대한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칭찬하자 박해미는 "그건 상식이었다. 그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으로 인해서 이 자리에 있게 된 것 같다. 내가 그때 욕심 부렸다면 용서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당히 맞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피하는 것 자체가 비굴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박해미의 전 남편인 황민은 지난 2018년 음주운전으로 동승자였던 극단 단원 2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박해미는 남편의 죄를 선처하지 말라고 밝히며 모든 활동중단과 피해자에 손해배상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또 전남편 황민과는 2019년 5월 협의이혼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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