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상이가 ‘2020 APAN STAR AWARDS’에서 연속극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웨이드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APAN AWARDS’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국내 유일무이한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지난 2012년 제1회 시작을 필두로 올해 7회째를 맞는 국내 전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문화예술시상식으로써 채널의 벽을 허물고 전 채널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대상으로 편견, 장르, 차별을 모두 없앤 심사의 결과로 시상식의 공정성과 품격을 높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음악 시상식인 ‘APAN MUSIC AWARDS’가 신설되었으며,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연기하고 23일, 24일 양일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상이는 23일 진행된 ‘2020 APAN STAR AWARDS’에서 연속극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특급 대세’의 역량을 입증했던 그가 또 한 번 당당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쾌거 소식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상이는 소속사인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못다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이상이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트로피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수상의 기쁨을 짐작케 했다. 먼저 그는 수상소감으로 가장 먼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뜻 깊은 상을 저에게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최근에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렇게 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얼떨떨하기도 하고 신기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은 저만의 노력이 아니라 제 곁을 항상 지켜주는 모든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주신 것 같다. 항상 저와 함께하는 소속사 식구들, 스타일리스트팀, 헤어메이크업팀에게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정말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신 이재상 감독님, 양희승 작가님, 오진승 피디님 그리고 최고의 파트너 초희누나를 비롯해 상엽이형, 보연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고생한 이들에게 공을 돌려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이 상을 받으니까 신나고 즐거우면서 동시에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 앞으로 꾸준하게 오래도록 믿음 가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상이는 ‘2020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거머쥔 데 이어 ‘2020 APAN 어워즈’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잇달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특급 대세’의 저력을 값진 결과로 제대로 입증해 보였다. 이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누구보다 바쁜 2020년을 보낸 그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 나갈 맹활약에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상이는 오는 3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하며, 상반기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이수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주)피엘케이굿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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