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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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의 실언, 사과에도 비판...그 이유는 [종합]

기사입력 2021.01.24 17:50 / 기사수정 2021.01.24 17: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새롬이 실언을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욯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다"며 "질타와 댓글들 하낳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습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새롬이 갑작스럽게 사과의 말을 전하게 된 것은 지난 23일 한 홈쇼핑 채널에서 그가 한 말 때문이었다.

그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되는 시간과 비슷한 시간대에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앞서 지난 2일 조명했던 '정인이 사건'에 대해 후속보도를 한다고 전해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홈쇼핑 채널에서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새롬은 "'그것이 알고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말을 해 논란이 됐다.

앞서 지난 2일 '그것이 알고싶다'는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해 세상을 떠난 16개월 정인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조명했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는 그간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 등을 다루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후 많은 사람들은 '정인아 미안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챌린지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양부모 처벌을 바라는 진정서 및 탄원서 제출까지 하면서 목소리를 높일 정도로, 큰 파장을 안긴 사건이었다.

그랬던 '정인이 사건'이었기에 지난 방송에도 대중의 관심이 더욱 쏠렸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김새롬의 말은 대중에게도 충격을 안길 수 밖에 없었다.

해명 후에도 여전히, 김새롬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새롬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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