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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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엄효섭, 진기주 앞 긴급 체포…이장우 ♥ 첩첩산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4 07:40 / 기사수정 2021.01.28 2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엄효섭이 긴급 체포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7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박필홍(엄효섭)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필홍은 우재희의 계약을 가로챘고, 우재희의 건축 사무소는 큰 위기를 맞았다. 우재희는 공황장애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 신세를 지기도 했다. 특히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박필홍이 연루돼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로를 위해 진실을 감췄다.

이후 우재희는 김정원(황신혜)을 찾아가 사정했고, 장서아가 벌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장서아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난 아무 짓도 안 했으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빛채운 역시 이춘석에게 우재희를 도와달라고 사정했고, "재희 씨 좀 도와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좀 불쌍하게 여겨주세요"라며 무릎 꿇었다.

이춘석은 "너희 아버지 박필홍 손발을 붙들어라"라며 제안했고,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위해 거래를 받아들였다.

결국 이빛채운은 박필홍과 만났고, "재희 씨 사무실에서 도면도 빼돌렸다면서요"라며 추궁했다. 박필홍은 "아니야. 안 했어. 내가 그런 짓을 왜 해. 내가 회장님 움직이고 있거든. 회장님 꼼짝 못하게 할 무기가 나한테 있어요"이라며 귀띔했다.

박필홍은 "옛날에 회장님이 너 빼돌리고 나도 속이고 정원이 너희 엄마도 속였다는 통화 내용이 녹음돼 있는 녹음 파일. 그거 무서우니까 나한테 사업 자금 대준다고 약속했는데"라며 밝혔다.

이빛채운은 "그게 무서워서겠어요? 함정 파놓고 박필홍 씨 빠트리려는 거죠. 재희 씨 지금 몸도 마음도 다 망가졌어요. 이 일 때문에 피해 보는 다른 사람들은 생각 안 하시냐고요"라며 분노했다.

박필홍은 "내가 다 갚아줄게. 기똥찬 사업 아이템이 두 개나 있거든?"이라며 자랑했고, 이빛채운은 "다시는 회장님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우리 앞에도요. 그럼 회장님이 재희 씨 원상복구 시켜준댔어요"라며 못박았다.

박필홍은 "그거 다 거짓말이야. 내가 입 뻥끗할까 봐 무서우니까 널 이용해서 날 물리치려고 그러는 거야"라며 웃어넘겼다.



그러나 이빛채운은 "내가 당신 딸이라고 치고. 인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제발 딱 한 번만이라도 절 위해서 그렇게 해 주시면 안 돼요? 제가 부탁드릴게요. 돈 필요하시면 제가 다 붙여드릴게요. 월급 타는 거 다 보내드릴게요. 제발 사라져주세요"라며 눈물 흘렸다.

박필홍은 "네가 몇 푼이나 번다고 나보고 그걸로 살래. 넌 너희 엄마 호적에 빨리 올라갈 생각이나 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어떻게 들어줘"라며 거절했다.

이빛채운은 "당신이 내 아버지였다는 게 수치스러워"라며 분노했고, 어린 시절 박필홍에게 받은 인형을 바닥에 던졌다.

이빛채운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박필홍을 신고하기 위해 형사로 일하는 우재희 친구의 연락처를 수소문했다.

이빛채운은 차마 신고하지 못한 채 카페 안으로 다시 들어갔고, 이때 박필홍은 긴급 체포됐다.

이빛채운은 박필홍을 바라보며 충격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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