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유재석, 이광수, 김보성이 오합지졸 플레이를 예고했다.
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80년대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학창 시절을 완벽 재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게스트 김보성, 데프콘이 참여해 런닝 고등학교의 최고 서클을 뽑는 레이스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각각 선도부, 밴드부, 댄스부로 나뉘어 80년대 고등학생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밴드부 송지효, 하하, 양세찬은 그 당시 유행했던 옆머리와 형형색색 브릿지 머리를 붙이고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송지효는 복고풍 파마와 양갈래까지 완벽 소화하며 '런닝맨' 외모 서열 1위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이들은 통기타까지 치며 역대급 불협화음 무대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댄스부 김종국, 지석진, 전소민은 학창 시절 실제 댄스부였던 김종국을 중심으로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공포의 선도부로 활약했는데, 유재석 특유의 깐족과 이광수의 배신, 김보성의 의리가 합쳐진 오합지졸 플레이를 펼치며 구멍 삼형제로 거듭났다. 유재석은 김보성을 'AI'라 부르며 조정하고, 이광수는 "우리 팀이 이겨야 한다"는 달콤한 속임수로 불리한 것은 모두 김보성에게 시켰다. 급기야 '의리의 상징' 김보성이 주먹을 쓰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런닝맨'은 24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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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