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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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군백기 "불안하고 쫓기는 느낌" (판타집)[종합]

기사입력 2021.01.21 10:50 / 기사수정 2021.01.21 10: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이 전역 후 첫 예능에 동반 출연해 전역 소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아빠로 돌아온 이동국, '군필돌'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이 출연했다.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은 지난 2019년 한 달 차이로 나란히 입대, 지난해 11월, 12월 군 복무 마치고 돌아왔다. 손동운의 전역 다음날 진행된 녹화에서 손동운은 카메라와 낯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휴가 때 이후 7개월 만에 만나는 이기광, 손동운은 "충성"이라고 인사하며 서로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기광은 "전역 전과는 다른 모습도 보여줘야 될 것 같다. 개인으로서 그리고 멤버들이랑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이게 맞는 모습일까.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 쫓긴다고 해야 하나.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 필요한 느낌이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연예계가 공백이 있으면 불안해진다. 그래서 저도 공백기가 없다"라고 공감했다.

손동운은 "거의 2년 동안 단체 생활, 틀에 갇힌 생활을 하다 보니까 영감을 떠올릴 수 있다거나 창의적인 생각이 줄어들었다"라고 군 생활을 털어놨다. 이기광은 "예전에 우리가 좋았던 소소한 추억들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며 손동운과 함께 하이라이트의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판타집'을 찾았다.

손동운은 "기본적인 아파트, 빌라는 정사각형, 직사각형 모양인 것보다는 특이했으면 좋겠다. 3층 정도에, 마당에서 강아지도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원하는 집을 떠올렸다. 이기광은 "계절감이 느껴지는 집이었으면 좋겠다. 통창에 뷰가 좋은 집"을 요구했다.

또 손동운은 "어머니가 사주를 보셨는데 저는 물이랑 가까워야 되는 사람이다"라며 연못이나 호수를 원했다. 지방으로 가야 될 것 같은 느낌에 손동운은 "오지까지는 아니고 경기도 강원도"라고 지역을 정했다. 이에 이기광은 "강원도는 빼라. 저는 자연도 좋아하고 생활 환경이나 인프라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중간 정도가 좋은 것 같다"라며 까다로운 조건을 밝혔다.

집 내부에는 홈트레이닝, 춤이나 노래 연습을 할 수 있는 아늑한 연습실, 탁구나 당구를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공간, 하루를 마무리할 용도의 아지트 공간까지 다양한 조건을 언급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이기광, 손동운의 '판타집'은 건축가상을 받을 만큼 감각적인 외관을 갖고 있었다. 집 입구에는 신발을 위한 방이 있어 평소 신발 모으는 취미가 있는 이기광의 마음을 저격했다. 높은 층고와 조명으로 쾌적함과 세련됨을 더한 거실에 들어서자 이기광, 손동운은 연신 감탄했다.

가장 위층에는 빔프로젝트와 아늑한 아지트가 있었다. 옥상 테라스에서 이기광은 "내 집 만들 때 꼭 부탁드릴 거다"라며 개방감을 누렸다. 지하에는 이기광이 원하는 공간이었던 홈짐이 위치해있었다. 이기광은 "이 이상의 집은 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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