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제 "'복수해라', 모든 순간이 값지고 아름다웠다"…종영 소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에서 김사랑, 윤소이와 함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던 배우 정의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정의제는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대본을 읽고, 기대와 설렘으로 열심히 준비했던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끝이 났다. '복수해라'와 함께 했던 매 순간이 값지고 아름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작가님, 감독님들, 스태프 분들 그리고 함께 노력했던 훌륭한 배우 분들까지 이 모든 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복수해라'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현성이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마음에 담은 소중한 기억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를 판 삼아 더 성장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극 중 정의제는 전직 아이돌 출신 리포터 김현성 역으로 김사랑의 거짓 스캔들 주인공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김사랑과 윤소이와 연합해 '복수소'의 팀원이 돼 김사랑을 전폭적으로 도와주게 되고, 윤소이와는 티격태격 장난스러운 조화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겉으로는 툴툴거리지만 속으로는 '복수소' 팀원들을 위하는 훈훈함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며 정의제의 새로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복수해라'는 지난 17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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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