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4 17:27 / 기사수정 2010.11.24 17: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서준 역의 김효진이 무결(장근석 분)과 함께 음악작업을 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29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홍석구 연출, 인은아 극본)에서 1년 전 달콤한 연인 사이였지만 이별한 두 사람은 정인(김재욱 분)의 드라마 음반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와 여주인공으로 만나 서로 복잡한 마음을 숨긴 채 함께 음악 작업을 하게 될 전망이다.
장근석이 프로듀스 하고 김효진이 노래한 'My Precious'는 본래 장근석이 직접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화제가 된 곡이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김효진은 무결과 헤어졌지만 아직 그 마음을 채 지우지 못한 서준의 애절한 마음을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해내 현장의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고 한다.
장근석은 "서준의 마음을 두 번이나 거절한 상태로 함께 일로서 만나게 된 무결의 씁쓸한 마음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고 촬영 소감을 전했으며 "효진 누나가 가수 뺨치는 실력을 발휘하여 녹음에 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김효진은 "오랜만에 노래를 하니 쑥스럽기도 했지만 근석이가 직접 연습을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친구로 지내고는 있지만 아직 무결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을 서준의 애틋하고 쓸쓸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냉정하고 시크할 것만 같았던 무결이 매리 아빠 위대한(박상면 분)과 대립하면서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6회는 2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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