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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TOP6와 신년 궁합 공개...오은영→양재웅, 시청자 고민 해결 (사랑의 콜센타)[종합]

기사입력 2021.01.16 00: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현우가 임영웅과 TOP6의 궁합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는 '고민 해결' 특집을 맞아 김창옥, 오은영, 양재웅, 정승제, 최현우, 박지우가 출연했다.

특히 육아 박사 오은영은 정동원과 파트너가 되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정동원은 "만나 뵈니 오늘은 얌전하게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바른 자세를 고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술사 최현우가 임영웅의 신년 타로 풀이에 나섰다. 주제는 TOP6와의 궁합이었다. 최현우는 임영웅과 이찬원의 관계에 대해서 "없는 게 없는 무지갯빛 카드다. 돈 꿔 달라고 동생이 이야기해도 5천만 원까지는 해 줘도 된다. 그 정도로 믿고 갈 수 있는 사이즈다"라고 풀이했다.

영탁과의 카드는 여왕 카드였다. 최현우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시너지가 좋다. 2021년은 밝은 핑크빛"이라고 말했다. 장민호와의 궁합은 "이 이상 좋을 수 없다"고 말해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정동원과의 관계에 대해 임영웅은 "형제 같은 사이다. 우리 집에서도 많이 재운다"고 증언했지만, 최현우는 "정동원이 임영웅을 조련하는 관계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 사연 신청자는 오은영 박사에게 아들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닉네임 펭수 이모 님의 고민은 "힙합에 빠진 10세 아들이 가족들을 디스하는 랩에 빠졌다. 심지어 할아버님을 모신 자리에서 랩을 해서 문제가 되었다"는 것.

사연을 듣고 10세 아들 은혁 군과 영상 통화를 나눈 오은영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은혁이가 랩을 하며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편안하게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다"고 상담했다.

연애 상담 요청도 이어졌다. 익명의 사연자는 "5년 가까이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 지금까지 연애를 못하고 있다. 이별로 인해 살이 40kg 찌고, 다른 사람을 믿는 게 힘들더라. 자존감도 찾고 연애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사연으로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은 "일단 문밖으로 나가야 한다. 지금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방 안에만 있으면 스스로를 좋아할 수가 없다"고 조언했다.

영탁은 "힘든 인생도 내 인생도, 행복한 인생도 내 인생이라고 하더라. 힘든 것도 결국 나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나는 힘든 시절에 나를 예뻐하는 연습을 했다.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하고, 그 모습을 주변에서도 좋아해 주더라"고 덧붙였다.

고민 해결과 더불어 파트너와의 듀엣 무대가 끝난 뒤, TOP6는 파트너들의 신청곡을 열창해 승부를 가렸다. 1위는 김창옥의 파트너인 장민호가 차지했다. 수면양말 풀세트를 받게 된 6위의 주인공은 이찬원과 정승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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