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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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보다 더 예뻐" 53세 이수진, 결국 사과…딸 "집안 망신" [종합]

기사입력 2021.01.15 14:37 / 기사수정 2021.01.15 14:3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배우 김태희에게 사과했다. 

이수진은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고. 죄송해요. 김태희 님"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태희보다 내가 더 예뻤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한 사과를 전한 것. 당시 이수진은 "서울대하면 김태희가 떠오르나요, 이수진이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에 "우리 세대는 다 이수진 떠올린다. 그때는 김태희가 입학 전이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딸 제나는 "예전에 내가 '엄마 김태희랑 같은 학교네?' 이러니까 엄마가 '그런데 내가 더 예쁘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고 미인보다 엄마가 더 예쁘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내 남자친구들이 다 그렇게 얘기했다"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날 또 이수진은 "선을 넘어버린 악플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치과의사 이수진을 검색했을 때 기사가 30개 넘게 났다. 29살 연하 남자친구 얘기를 해가지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왜 또 김태희"라고 말을 이어나갔고, 편집자는 "제나가 없을 땐 저희가 지켜드린다"며 김태희에 대한 부분을 편집했다.

또 이수진은 "기사 날 줄 알았다. 내게 복을 주실 줄 알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에 딸 제나는 "그게 왜 복이냐. 구설수 아니냐. 집안 망신이다. 얼굴을 들고다닐 수 없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이수진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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