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땅만빌리지’ 김구라가 이기우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 김구라와 이기우가 떡집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이기우에게 “마흔인가? 너도 이제 슬슬 갈 때가 됐구나. 결혼”이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기우에게 김구라는 “생각이 없나?”라고 물었고 이기우는 “저는 좀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열심히 하는 거 생각하면 못 간다”라고 충고했다.
김구라는 “결혼생각은 있어?” 물었고 이기우는 “결혼을 하긴 해야죠. 저희 직업이 늦게들 하시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늦게 하긴 하는데, 나도 사실 그런 얘기하는 거 제일 싫어한다”며 “난 어쨌든 남들과 다른 여러 일들이 많았다. 결혼생활 자체로 보면 결혼을 일찍 해서 애를 빨리 낳은 건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7살에 결혼해서 28살에 애를 낳았다”라고 덧붙였다.
이기우 역시 “그리랑 형님이랑 같이 방송 나오는 거 보니 좋더라”며 부러워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12월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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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