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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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허재·현주엽 확정…이동국, 은퇴 후 첫 고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15 10:0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농구 대통령’ 허재가 끌고 ‘매직 히포’ 현주엽이 이끄는 역대급 농구팀이 탄생한다.  

오는 2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스포츠 스타들의 숨겨진 농구 실력과 불타는 승부욕 등 리얼한 민낯을 공개하며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스포츠 전설들의 축구 도전으로 전국에 조기축구 열풍을 일으킨 ‘뭉쳐야 찬다’가 1년 반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무대를 그라운드에서 농구 코트 위로 옮겨 ‘뭉쳐야 쏜다’로 안방에 출격하는 것. 

여기에는 ‘어쩌다FC’에서 벤치를 지키던 을왕리 멤버 허재가 ‘뭉쳐야 쏜다’의 수장인 감독직을 맡는다. 허재는 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최다 득점과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MVP를 거머쥔 리빙 레전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려한 드리블 실력과 정확한 패스능력으로 여전히 농구 대통령으로 군림 중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뭉쳐야 쏜다’에는 감독 곁을 지킬 든든한 지원군도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매직 히포’ 현주엽. 허재의 독재(?)를 막을 실질적 살림꾼이자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의 찰스 바클리’라 불리는 현주엽은 큰 덩치가 무색한 점프력과 스피드, 독보적인 덩크슛이 강점인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그만의 노하우를 어떻게 전수할지도 호기심이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를 주름 잡았던 기록의 사나이 ‘라이언 킹’ 이동국 역시 허재 호에 승선한다. 이동국은 은퇴 후 쏟아지는 예능 프로그램 러브콜 속 ‘뭉쳐야 쏜다’를 통해 첫 고정 예능을 확정, 그라운드 위 사자가 아닌 코트 위 농구 새내기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이렇듯 ‘뭉쳐야 쏜다’는 농구계 전무후무한 역사를 세운 ‘농구대통령’ 허재와 ‘매직 히포’ 현주엽이 감독과 코치로 만나고 ‘라이언 킹’ 이동국이 선수로 합류하는 역대급 레전드 농구팀을 결성, 그 시절 온 국민 가슴에 불을 지핀 농구대잔치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어 설레는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허재와 현주엽은 ‘뭉쳐야 찬다’에서도 티격태격 선후배 케미를 뽐낸 바, 감독과 코치가 된 이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지 ‘뭉쳐야 쏜다’의 첫 대면식이 궁금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국과 함께 역대급 레전드 농구팀에 합류하게 될 스포츠 전설들은 누구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뭉쳐야 찬다’에는 농구, 야구, 스피드스케이팅, 태권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합류한 만큼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떤 종목의 레전드들이 농구 코트 데뷔전을 치를지 기다려진다.

대한민국에 농구 열풍을 일으킨 주역들 허재와 현주엽, 이동국이 뭉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오는 2월 7일 오후 7시 40분에 베일을 벗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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