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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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양치승→한혜진, 치열한 트롯 한판 대결…'완판기획' 3연승(트롯파이터)[종합]

기사입력 2021.01.14 00:43 / 기사수정 2021.01.14 00: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완판기획'과 짬뽕레코드가 다양한 출연진을 선보이며 뜨겁게 맞붙었다.

13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짬뽕레코드', '완판기획'이  뽕끼 넘치는 '트로트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창열은 '완판기획'에게 연전연패를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2021년 새해 첫 승을 누가 했느냐"며 "첫 끗발이 개끗발"이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완판기획'은 "이 기세를 모아서 계속해서 '완판'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1라운드, '짬뽕레코드'에서는 가수 윤수현이 등장했다. 윤수현은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넘치는 뽕끼와 흥으로 소화했다. 뽕파고는 윤수현에게 89점을 안겼다. '완판기획'에서는 슬리피가 출격, 진성의 '못난 놈'을 불러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슬리피는 뽕파고에게 88점을 받는데 그쳤지만, 청중평가단 점수가 합산된 결과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무대는 '완판기획'의 권혁수와 '짬뽕레코드'의 아스트로 MJ. 권혁수는 장윤정의 초혼을 애달픈 감성으로 소화해냈다. 뽕파고는 권혁수에게 무려 90점을 선사했다. MJ는 아이돌스러움을 잔뜩 뽐내며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렀다. 그러나 MJ는 뽕파고와 청중평가단 점수에서 밀리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라운드는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이 등장, 시작도 전부터 '완판기획'을 잔치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에 맞선 '짬뽕레코드'의 상대는 다름 아닌 '호랑이 관장' 양치승. 양치승은 나훈아의 '잡초'를 안정적으로 소화, 뽕파고에게 88점을 얻었다. 국악인 남상일은 김연자의 '밤 열차'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 뽕파고에게 90점을 받았다. 다만 청중평가단 점수로 인해 승리는 양치승에게 돌아갔다.

다음 차례는 '짬뽕레코드'의 김현민, '완판기획'이 캐스팅한 한혜진이었다. 김현민은 진성의 '가지마'를 쭉쭉 고음을 뽑아내며 완벽하게 완창했다. 김현민에게 뽕파고에게 91점을 얻어냈다. 이에 맞서 34년 차 디바, 한혜진은 김수희의 '멍에'로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한혜진은 뽕파고에게 90점을 받아냈지만, 청중평가단에게 뒤지며 패배하고 말았다.

첫사랑을 주제로 팀 대결이 펼쳐진 5라운드. 먼저 '짬뽕레코드'가 박구윤의 '나무꾼'과 남진의 '파트너'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완판기획'은 주현미의 '짝사랑',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를 꾸몄다. 청중평가단 심사 결과, 짬뽕레코드가 89점을 획득해 4점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6라운드 듀엣 대결, '짬뽕레코드'는 윤수현과 문용현의 무대를, '완판기획'은 한혜진과 남상일의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출격한 한혜진과 남상일을 뛰어난 실력, 완벽한 가창력으로 황정자의 '처녀뱃사공'을 구성지게 선보였다. 뒤를 이은 윤수현과 문용현은 윤수현의 '천태만상' 화려한 볼거리를 듬뿍 담아 꾸며냈다. 대결의 승리는 뽕파고에게 96점을 획득한 한혜진과 남상일이 차지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짬뽕레코드'는 최종 점수 1,073점, '완판기획'은 1,089점을 획득, 16점 차이로 '완판기획'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완판기획'은 3주째 승리를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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