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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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원래 악플 여왕…내 평생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라"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01.13 15:42 / 기사수정 2021.01.13 15:4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고은아가 방가네로 인기가 많아진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고은아 미르 남매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2021년도 방가네의 목표. 평범하지 않은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오랜만에 Q&A를 하다보니 많은 질문이 있어서 다 읽어드리지 못했네요. 앞으로 자주하면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겠습니다. 2021년에 들어오면서 하고 싶었던 콘텐츠가 너무 많았는데 밖으로 못나가는 상황이 오면서 많이 밀릴 것 같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방가네가 집에서 해줬으면 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눈이 많이 오는 요즘 꼭 따숩게 입고 다니시고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영상에서 고은아는 활동 계획부터 전했다. 그는 "아직 미정이다. 저는 이렇게 소통하는 게 좋다. 어떻게 변동될지 모르지만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초심을 잃었다"는 미르의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초심을 잃은 게 아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보더라. 그리고 하진이(조카)가 방가네 영상을 정말 좋아한다. 이모로서 언어 순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르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진 부분이 있다. 예전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굿즈 판매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미르는 "상업적인 느낌이 나서 안했는데 솔직히 하고 싶긴 하다. 기부하는 방식으로 풀면 좋을 것 같아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저희가 광고 영상도 찍지 않았다. 그러다가 광고 영상을 한 달에 한 개, 두 개 정도 하고 있다. 절대 중간광고는 하지 않는다. 솔직히 저희 집도 사고 싶고 차도 사고 싶어서 수익이 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광고를 넣는 것"이라며 수익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운영 후 좋은 점과 불편한 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미르는 "내 편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고 시선을 받는 입장이 된다는 것은 불편하다"고 답했다. 

고은아는 "내 평생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다. 난 원래 악플의 여왕이었다. 불편한 점은 사람들이 제가 24시간 미쳐있는 줄 안다. 길을 지나갈 때 평범하게 걸어가면 이상하게 본다"며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고은아는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가길 바라지 않냐. 2020년 다들 힘드셨을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다. 2021년에는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방가네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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