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펜트하우스' 시즌2, 꼭 출연하고파" (옥문아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옥문아들' 윤종훈과 하도권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김희철,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 12일 방송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윤종훈과 하도권이 출연해 '美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는 매회 시청률과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윤종훈과 하도권이 함께했다. 그들은 '펜트하우스' 시즌2 촬영은 이미 시작했으나, 본인들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극비사항이며 "드라마로 확인해달라"고 선을 그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하도권은 "시즌2에 나오고 싶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욕망을 내비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윤종훈은 펜트하우스가 '엔딩 맛집'으로 유명해질 수 있었던 비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순옥 작가님이 엔딩부터 정해놓고 스토리를 짠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멤버들은 "그러니까 사람들이 미치는 거다", "'아내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도 그래서 재밌지 않았냐" 등 김순옥 월드의 인기 비결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두 사람은 '펜트하우스'의 명장면을 꼽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윤종훈은 하도권이 소지품 검사 하는 장면에서 학생에게 센스 있는 애드리브를 던져 감탄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는 애드리브에 자유로운 편이라 배우들이 연기하는 도중 웃음을 참느라 괴롭다며, "불씨 하나 당기면 그날은 쑥대밭이 된다"고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묘사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이 꼽은 최고의 명장면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종훈과 하도권이 털어놓는 '펜트하우스'의 숨은 이야기는 12일 오후 10시 40분 '옥문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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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