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순철 후보가 협회의 재정 안정을 위한 두 번째 마케팅 및 후원 계약 유치를 발표했다.
이순철 후보는 "9일 중흥그룹 본사에서 정원주 회장을 만나 이 후보가 협회장에 당선될 경우 임기 4년간 매년 상당한 금액의 후원을 약속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탑건설 권중환 회장, 현대자산운용 정욱 대표이사도 모여 각각 아마추어 야구에 상당 금액을 후원하기로 확정했다.
정원주 회장은 "금액 지원은 물론, 그룹내 기업을 통해 마케팅 및 홍보활동도 돕겠다. 무엇보다 이순철 후보의 봉사 정신에 감동을 받아 가까운 기업인들끼리 후원에 대한 힘을 모으자고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이순철 후보는 지난 7일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만나 이 후보가 협회장이 될 경우 임기 4년간 매년 후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이순철 후보는 "협회의 재정과 운영이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야구 관계자들의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발로 뛰었더니 김상열 회장님, 정원주 회장님 등 여러분께서 후원에 동참해주셨다"며 "후원 계약을 통해 시·도협회와 연맹체 지원을 확대하고, 협회 운영과 대회 창설 등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가워 했다.
이순철 후보 측은 "이순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호반그룹, 중흥그룹, 탑건설, 현대자산운용 등은 바로 후원계약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이순철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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