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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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는 외박중' 문근영, 팔색조 매력 뽐내

기사입력 2010.11.22 16:38 / 기사수정 2010.11.22 16:38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매리역의 문근영이 '장화신은 고양이' 매리부터 '떡실신' 매리까지 매 회마다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홍석구 연출, 인은아 극본)에서 절망 금지 캐릭터 매리(문근영 분)는 집안 환경이 어려워도, 철없는 아빠 때문에 빚쟁이들에게 시달려도, 황당한 가상 결혼을 맞이해도 절대로 울면서 주저 않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숫자 열을 세며 긍정의 힘으로 털고 일어나는 매리는 포기를 모르는 아이이다.

친근한 모습으로 양푼 비빔밥을 비벼 먹으며 TV 드라마를 보는 매리는 무결(장근석 분)과 라면 하나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 등 내숭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생활력 강하고 당당한 매리는 등록금을 내지 못해 학교를 휴학한 상태에서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돈을 모으고, 친구들의 대리 운전을 해주기도 한다.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면 울면서 당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결백을 분명하게 주장하며 상대방 입장에서도 한 번 더 생각하는 현명함을 발휘한다.

절정의 귀여움으로 무장한 매리는 무결의 집에서 신세를 지겠다며 부탁 할 때 슈렉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표정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 검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5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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