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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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예민 2020' 김무준, 떠오르는 신예…심쿵 모먼트 셋

기사입력 2021.01.07 16: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예 김무준이 현실 남사친으로 변신,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김무준이 출연한 tvND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020’는 젠더 이슈와 더불어 사회적 이슈들로 인해 온전히 ‘나’를 지키기 힘든 요즘, 세상 모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네 친구의 우정 이야기다.

김무준은 극중 자유분방한 연애를 하며 살아가는 프리랜서 하해준 역을 맡아, 무언가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20대의 자유로운 연애 방식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 2020’에서 하해준은 가정을 버리고 자신만의 행복을 선택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책임질 만한 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유로운 연애를 하는 인물이다. 특히, 윤아영(김노진), 유나(이유진)과 썸인 듯 썸이 아닌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김무준 향한 대중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김무준의 주된 이야기가 진행된 4, 6회를 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무준의 활약 속에 8부작으로 마무리 지은 ‘좀 예민해도 괜찮아 2020’. 아쉬울 드라마 팬들을 위해 김무준의 심쿵 모먼트 세 가지를 선정했다.

▲ 자유로운 연애주의자 하해준 “사랑 갈구하는 쪽에 항상 상처를 받거든” - 4회

하해준은 단기간에 10명을 만나며 한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연애 방식을 추구해왔다. 앱을 통해 유나와 처음 만난 하해준. 거침없이 다가가 입을 맞추려거나 능숙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유나와 의외의 관계로 얽히게 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사랑 갈구하는 쪽에 항상 상처를 받거든”이라며 모성애를 자극, 여심을 저격했다.

김무준은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20대 청춘의 고민들을 적절하게 녹여내면서 능글맞지만 자신만의 연애 철학이 확고한 하해준을 그려냈다.

▲ 하해준에게도 이런 박력이? - 4회

하해준과 유나는 같은 핏줄이지만 법적으로 얽히지 않은 사이로, 우연한 만남에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간다.

첫 만남 이후 술집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유나가 하룻밤을 보냈을 뻔했던 날을 떠올리며 “아 해준아 우리 그냥 결혼할래. 금기를 깨는 것 같아 짜릿하지 않아?”라고 말하자 옆테이블에서 비웃었다. 그러자 정색한 하해준은 “왜 웃어요, 아저씨? 남편에, 아내에 아이까지 있는 사람들은 뒤에서 딴 짓하는데 우리가 이러는 건 불편해요?”라고 따져 물며 박력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 무책임? NO...자유로운 연애 속에도 자신만의 철칙 - 6회

하해준은 자신의 현관문 앞에 놓인 임신테스트기를 보고 많은 생각에 잠긴다. 책임의 무게를 지지 않기 위해서 그러한 일 또한 만들지 않았던 그에게 누군가의 ‘임신’이란 큰 충격인 것.

하해준은 임신테스트기의 주인을 찾기 위해 전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 만나가며 뺨을 맞거나 물따귀를 맞는 등 온갖 수모를 겪었음에도 자신의 아이를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찾은 곳은 윤아영의 집. 하해준은 임신테스트기를 손에 쥐고 윤아영에 “우리 할 말 있지 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자신의 아빠처럼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 섞인 눈빛을 보냈다.

김무준은 ‘좀 예민해도 괜찮아2020'를 통해 20대 청춘의 자유로운 연애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또한 그는 하해준 역을 통해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D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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