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 함께 '냉장고 파먹기'를 진행했다.
1일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신년 특집* 함연지네 냉장고 파먹기 타사 제품 등장?! 햄부부의 최애 식품들을 모두 소개해요! 요즘 SNS에서 난리 난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와 먹방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함연지는 "요즘 밖에 나가서 밥 먹기 힘들어서 집에서 많이 해먹지 않냐. 저도 새해를 맞아 냉장고 청소도 할 겸 냉장고 파먹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냉장고를 열어보며 "냉장고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새해맞이 청소를 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한 뒤 남편과 함께 냉장고를 청소했다.
정리를 끝낸 함연지는 "완벽하게 청소된 저희의 냉장고다. 일단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오이지가 있고, 제가 볶아놓은 멸치볶음도 있다"라며 "과일이 엄청 많다. 다이어트할 때 항상 필요한 건 토마토. 포만감 1등 공신이다"라고 냉장고 속 재료들을 소개했다. 이어 남편은 멜젓 소스와 맥주를 설명했다.
함연지는 "10초 안에 재료를 골라서 요리하는 걸 결정해보자"라며 남편에게 제안했다.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 함연지가 먼저 재료들을 빠르게 골랐고, 이후 남편이 냉장고 속 재료들을 꺼냈다. 함연지 남편은 "라조장, 토마토소스, 맥주, 파, 순두부를 꺼냈다. 최근에 핫한 순두부라면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함연지는 "그냥 막 집었다. 배추, 미나리, 버섯, 당근과 돼지고기, 그리고 빨리 써야 하는 쌈장. 저는 쌈장죽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게 다른 돼지고기 볶은 이후 야채와 밥, 물, 쌈장을 넣고 끓였다. 함연지는 "진정한 건강식을 만들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함연지 남편은 "라면 반개만 넣겠다. 순두부도 반개만 넣고 크게 조각을 내준다. 건더기는 전부 다 넣고, 스프는 삼분의 이만 넣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달걀과 후추를 라면에 추가하며 요리를 완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완성된 요리들을 시식했다. 순두부라면을 먹은 두 사람은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함연지는 "매운 라면이랑 두부랑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함연지의 쌈장죽을 먹은 남편은 "난 맛있다"라고 아내의 요리를 칭찬했다.
한편 함연지는 뮤지컬 배우이자 식품 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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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