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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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최병훈 단장 "올해 좋은 성적 거두는게 목표지만 선수들이 게임을 즐겼으면"

기사입력 2021.01.05 17: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DRX 최병훈 단장이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DRX 공식 SNS에는 "DRX와 새롭게 도전할 두 사람을 소개합니다. 최병훈 단장 & 김상수 감독대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롭게 DRX로 합류한 최병훈 단장과 김상수 감독대행의 근황과 포부가 담긴 모습이 담겼다.

최병훈 단장은 다양한 e스포츠 감독을 지내면서 쌓아왔던 경험을 DRX에 많이 알려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최근 근황에 대해 "그동안 못봤던 경기들을 많이 챙겨봤고 새로운 패치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알아보고 있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최병훈 단장은 DRX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제가 많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컸다. 제가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곳이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이 서로 많이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 DRX에 기대되는 점으로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지만 DRX만의 이미지는 남아있다. 기존에 있는 팀들에게 항상 도전할 수 있는 도전자의 느낌이 가장 큰 팀이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병훈 단장은 그러면서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은 있었지만 선수들 얼굴을 보니 더 많이 도움을 줘야겠다. 팀에 더 필요한 부분을 '내가 채워줘야겠다'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킹겐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기존에 LCK에서 뛴 적도 있고 LPL에서 뛴 적도 있는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병훈 단장은 2021 DRX의 목표에 대해선 "성적에 대한 목표는 물론 좋은 선수는 게 큰 목표이긴하지만 선수들이 항상 행복하고 게임을 하면서 즐겁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그런 느낌을 가지고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는 DRX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뭔가 하고 싶다기보다는 선수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기존 선수들에서 많이 변경됐는데 선수들도 조금 힘들 수 있고 코칭 스태프들도 많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제가 많은 도움이 되고 버팀목이 되는 상황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DRX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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