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6
연예

헨리 "지치고 힘들었던 한 해, 초심으로 돌아가 재정비할 것"

기사입력 2021.01.05 11:3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헨리가 새해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세 번째 미니앨범 ‘JOURNEY’ 발매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감성을 뽐내며 ‘고막 남친’ ‘퍼포먼스 장인’이라고 극찬을 받은 헨리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다시 한 번 매력 넘치는 무대로 2020년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지난 2020년, 헨리는 다방면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헨리는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과 팬과의 소통, SNS 등 다채로운 활동과 앨범 발매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헨리는 지난 2020년 다양한 SNS 활동으로 많은 팬들과 활발한 소통했으며, 그 중 틱톡과 유튜브는 여러 번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헨리는 자신만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영상으로 틱톡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리뉴얼된 유튜브는 ‘같이 헨리’ ‘퇴근 헨리’ 등 새로운 시리즈물로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특히, ‘같이 헨리’ 시리즈 중 바이올린 신동 설요은 양과의 함께한 영상은 누적 조회수 900만 뷰를 달성했으며, 헨리는 ‘같이 헨리’ 시리즈를 통해 감동과 교훈의 메시지를 담아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크리에이터로서 포브스코리아에서 진행한 ‘2020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이하 비긴어게인)’,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은 헨리의 음악적, 예능적 면모를 돋보이게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인테리어 센스와 독특한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이며 예술가의 모습을 재치 있게 풀어낸 것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비긴어게인’에서 보여준 다양한 퍼포먼스는 헨리를 퍼포먼스 강자로 돋보이게 해주었다.

특히, 헨리의 ‘Believer’ 퍼포먼스 영상은 원곡자인 ‘Imagine Dragons(이매진 드래곤스)’의 댓글이 달리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헨리의 솔로 퍼포먼스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는 약 2000만뷰를 자랑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헨리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새롭게 개설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는 오랜 기간 공식 팬클럽을 기다린 팬들에게 즐거운 서프라이즈를 안겨주었다. 헨리는 데일리 룩을 물어보는 등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그만의 다정하고 장난스러운 말투로 팬들에게 애정 가득한 답변을 남겼다. 특히, 본인의 얼굴을 그린 팬에게 머리숱을 남겨달라던 댓글은 화제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처럼 지난 2020년은 약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션 헨리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해였다. 11월 발매된 그의 세 번째 미니 앨범 ‘JOURNEY’는 타이틀 ‘RADIO’를 포함하여 총 여섯 개의 트랙을 담고있으며, 음악과 삶을 향한 헨리의 여정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인터뷰와 라디오를 통해 그의 음악 작업 과정과 그 속에 들어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공개되며 그간 보여줬던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른 음악을 대하는 헨리의 진중한 반전 매력과 감동을 안겼다.

헨리는 "모두가 힘들고 지치는 한 해였다"며 "더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모든 것이 감사하다"라고 한 해를 돌아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건강하고 밝은 웃음을 띄며 곧 만날 것"이라며 "새로운 2021년이 시작되었으니 저 또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재정비를 하겠다"라고 2021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 헨리는 "가족과 같은 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식구들 이야기를 뺄 수 없다. 올 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나의 모든 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해주었다. 사랑한다"라며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사랑의 표현도 아끼지 않았다.

뮤지션으로서, 예능인으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헨리의 새로운 2021년 활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몬스터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