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하도권이 헤라펠리스 아이들을 향한 변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매번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편에 섰던 마두기는 이전과 달라진 태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도권은 ‘펜트하우스’에서 청아예고 성악선생님 마두기로 강약약강의 속내를 알 수 없는 기회주의자 선생님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부모가 민설아(조수민 분) 살인자로 몰리자 청아예고 학생들은 헤라펠리스 아이들을 ‘살인자의 자식’이라며 손가락질을 했다. 이전의 마두기였다면 헤라펠리스의 아이들의 편을 섰겠지만 헤라펠리스 부모들이 절벽 끝에 서자 빠르게 손절, 아이들이 패싸움을 한 이유를 변명하자 “어디서 말대꾸야? 니들 벌점 2점씩”이라고 나무라하며 냉정한 자세를 취했다.
그런가하면 마두기는 헤라펠리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 자신에게 배로나(김현수)가 “쌤이 제일 별로인 거 아시죠?”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오스윤희(유진)에겐 쩔쩔 매며, 딸 배로나(김현수)를 예뻐한다고 어필하는 등 윤희에게 잘 보이려는 기회주의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펜트하우스’에서 청아예고 성악선생님 마두기로 강약약강의 속내를 알 수 없는 기회주의자 선생님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하도권. 그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양심을 져버리는 일도 스럼없이 진행하는 마두기를 능청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호감 캐릭터를 그려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펜트하우스' 마지막 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펜트하우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