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장태훈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정, 유라의 막냇동생 한유명 역을 맡은 장태훈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며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이날 유명은 한유라(이채영 분)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다. 서준(이시강)과 교제하는 유정(엄현경)이 걱정된 유명은 유정에게 서준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설득하지만, 유정이 듣지 않자 “차서준 정리하라고! 누나가 못하겠으면 내가 대신해 줘?”라 답답함을 내며 갈등을 예고했다.
이어 유라와 만난 유명은 유정을 말려보라며 민우에 대해 막말하는 유라에게 “당신이 왜 내 누나야? 나한테 누나는 유정이 누나밖에 없어.”라며 한 치도 빈틈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서준을 찾아간 유명은 서준의 멱살을 잡으며 “나 우리 누나가 남의 애까지 키우면서 희생하는 거 볼 수도 없고, 차서준 씨랑은 애초에 도덕적으로 만나면 안 되는 사이에요.”라며 분노를 토했고.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태훈은 ‘비밀의 남자’를 첫 브라운관에 도전한바. 첫 회부터 지금까지 차근차근 연기 성장을 그려내고 있으며, 달달한 로맨스부터 가족에 대한 애틋함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함과 동시에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평일 저녁 오후 7시 50분 KBS 2TV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TV ‘비밀의 남자’ 방송 캡쳐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