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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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이혼' 왕진진, 가족관계증명서 보여주며 접근…대출사기 목적" (애로부부)

기사입력 2021.01.05 05:30 / 기사수정 2021.01.05 01: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 남편 왕진진과의 이혼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낸시랭은 4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최근 방송에서 왕진진과 3년 만에 이혼하며 위자료 5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전했던 낸시랭은 이날 방송에서 "(전 남편과는) 처음에일 때문에 만났다. 기혼자고, 아이가 셋이 있다고도 하더라. 그래서 전혀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점점 자기를 오빠같이 생각하라고 하더니, 처음 봤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다고 얘기하면서 사실 미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서 우리나라는 기혼자라고 해야 신뢰를 얻기 때문에 기혼이라고 했다고 하면서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보여줬었다"고 떠올렸다.


MC들은 낸시랭의 이야기를 들으며 의아해했고, 최화정이 "도대체 목적이 뭐였던 것이냐"고 묻자 낸시랭은 "돈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 사기가 목적이었다. 그들은 이미 조사를 다 끝내고 접근한 것이었다. 저는 돈도 없고 집 한 채가 있는 것 뿐이었는데, 집을 담보로 최대한 많은 돈을 끌어내려고 한 것이다. 나중에야 모든 것이 사기고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돌아보며 후회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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