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자수 권유하는 이지아에게 "산 사람은 살아야지"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유진이 자수를 권유하는 이지아에게 반박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오윤희(유진)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에 돌아온 윤희는 배로나(김현수)가 없고 수련만 있자 "우리 로나한테 무슨 짓 한 거냐. 나 가만히 안 있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련은 "네 딸 어떻게 됐으면 나 죽여버리게? 네 새끼 소중한 건 아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련은 "설아는 널 유일하게 좋게 생각했다.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 당했다"라며 "천서진한테 죽임당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다. 너도 자식 잃은 슬픔, 똑같이 당해봐야 공평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윤희는 "내가 그런 거니까 우리 로나 제발 살려달라. 우리 로나는 내 목숨이다. 그땐 내가 진짜 미쳤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설아가 언니 딸이라고 고백한 날 나도 기억이 났다"라고 울면서 애원했다.

이에 수련은 "자수해라. 네 죄 인정해라"라고 말했고, 윤희는 "그럼 우리 로나를 살인자 딸로 살게 하라는 거냐. 그럴 수 없다는 거 알지 않냐.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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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