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야구선수 손아섭이 자신의 팬이었던 아이의 가족과 만났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스페셜MC로 김용만이 함께한 가운데 야구선수 손아섭의 미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특별히 전해드릴 소식이 있다. 오빠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내고 엄마만 찾던 아이 생각 나시냐"라고 말을 했다. 앞서 '금쪽같은'에서는 오빠를 잃고 슬픔에 빠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금쪽이의 오빠는 생전 야구선수 손아섭의 팬이었다.
방송 이후 이 사연을 알게 된 손아섭 선수가 '금쪽같은' 측에 직접 연락을 해왔고, 금쪽이 가족과 만났다고 전해졌다. 이들 가족과 손아섭 선수가 함께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오은영 박사는 손아섭 선수와 금쪽이 가족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세상 떠난 아이의 마음과 가정에 기쁨을 주셨다. 손아섭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제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영란, 홍현희, 신애라 또한 뭉클해하며 "손아섭 선수 너무 감사하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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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