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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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더블 배지' 클래스…이수근이 방생한 최대어 낚시 大성공 (도시어부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1 06:50 / 기사수정 2021.01.01 01:46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김준현과 이수근이 똑같은 최대어 송어를 낚아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배우 김하영과 함께 충남 천안에서 송어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을 시작으로 수많은 히트가 터졌다. 그중에서 대물만 계속 낚던 이수근은 45cm 대어를 시작으로 62cm까지 낚으며 김하영이 '도시어부2' 송어 최대어 기록을 경신하자마자 다시 탈환했다.

이에 김하영은 "게스트한테 배지 쉽게 안 준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근데 지금 마음이 좀 편해졌다"라며 "아까 가시방석에서 낚시하는 기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이수근에게 또다시 대어가 나타났고, 이는 60cm였다. 그에게는 쉬지 않고 입질이 찾아왔고, 이수근은 다양한 포즈로 여유를 부리며 릴링을 해 폭소하게 했다.

이후 김준현에게도 대어가 찾아왔고 65cm의 빅원이었다. 중간 점검 결과 잡는 족족 대물이었던 이수근이 1위를 지켰고, 김준현은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황금송어 아니면 소용이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덕화 또한 "어떻게 해서든지 황금송어를 낚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입질은 또 이수근에게 왔고, 그는 "대박이다. 괴물이다"라고 소리쳤다. 김준현은 "이 형 뭐냐. 너무 강력하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의 송어는 70cm였다.

이어 김하영이 황금송어를 잡았다.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진 황금송어의 모습에 의문을 가지기도 잠시 곧바로 다시 나타나 모두가 환호했다. 이수근은 "농담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덕화는 "세 마리 중에 하나 있다는 걸 잡았다니"라며 어이없어 했다. 점심으로 떡만둣국을 즐긴 이후 오후 낚시를 시작했다. 어김없이 히트가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낚시 종료를 눈앞에 두고 김준현에게 찾아온 대어는 이수근과 같은 70cm였다. 이에 "아까랑 같은 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지만 김준현은 곧바로 다시 방생했다.

낚시를 종료한 이후 이들은 잡았던 송어로 푸짐한 저녁을 즐겼다. 최종 결산에서는 황금송어를 잡은 김하영에게 황금배지 2개가 수여됐다. 총무게 대결 1위는 이덕화였다. 최대어는 이수근과 김준현이 70cm로 동률인 가운데 0.02kg가 더 무거운 김준현이 1위를 차지했다.

이때 제작진은 "의문이 있다. 두 마리가 똑같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저희가 점의 수와 배치를 계산해봤다"라고 전했다. 알고 보니 같은 송어로 밝혀졌다. 이수근이 방생한 송어가 6시간 뒤 김준현에게 다시 잡혀들어온 것. 이에 제작진은 "같은 고기를 잡았는데 한 명한테만 주는 건 아닌 거 같다. 두 명 모두에게 배지를 주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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