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8 19:02 / 기사수정 2007.04.18 19:02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2경기 만에 홈런을 또 쏘아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2회 말 2사에서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2경기 만에 8개의 홈런을 날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타점부분에서도 2위 그룹과 차이를 더욱 벌렸다.
로드리게스는 1회 말 1사 1,3루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2회 말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 제이크 웨스트브룩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로드리게스의 타격 상승세는 매우 무섭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일 팀 개막전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끈한 홈런쇼를 예고한 데 이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연속 4경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무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또한, 지난 14일 미네소타와 원정경기에서 3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린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로드리게스는 홈런뿐만이 아니라 양키스가 이날 경기전까지 치른 11경기에서 단 2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두 타점을 뽑아내면서 양키스 홈팬들로부터 들었던 영양가평가에 대한 논란을 종식했다.
또한, 올 시즌 매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이날 경기 전까지 .372의 높은 타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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