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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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소주연 신인상 "의료진분들께 영광 돌린다"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0.12.31 21:3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조병규와 소주연이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창사 30주년 특집 ‘2020년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맡았다.

이날 신인 연기상 시상자로는 전년도 수상자인 음문석과 고민시가 나섰다. 먼저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로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성철, '펜트하우스' 김영대, '굿캐스팅' 이준영, '스토브리그' 조병규, '스토브리그'와 '펜트하우스'의 하도권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로는 조병규가 호명됐다. 조병규는 "내일이면 딱 연기를 시작한지 10년째가 되는 해인데 그 해에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순간마다 좋은 어른, 친구들이 곁에 있어 견딜 수 있었다. 이 상은 더 좋은 배우가 되라고 주신 상 같다. 한 해 마지막 날에 이렇게 대단한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어서 찾아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인 연기상 여자 부문에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지현 '편의점 샛별이' 서예화, '낭만닥터 김사부2' 소주연, '펜트하우스' 조수민이 올랐다.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소주연은 "시청자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윤아름이라는 제 인생에서 롤모델 같은, 가슴 속에 영원히 품고 갈 그런 캐릭터를 만나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함께한 스태프, 배우들에게 인사를 전한 소주연은 "2020년의 마지막날, 각자 소중한 분들과 소중한 시간 함께 하실텐데 반면 이 늦은 시간에도 환자분들의 안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실 의료진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존경하고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이 상의 영광을 그 분들께 돌리고 싶다. 덕분에 저희가 건강하게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한다"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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