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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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재♥심이영, 결혼식·신혼여행→첫날밤 '달달 신혼 일상' (찬란한 내 인생) [종합]

기사입력 2020.12.31 19:4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성재와 심이영이 신혼 같은 나날을 보냈다.

31일 방송된 MBC '찬란한 내 인생'에서 기차반(원기준)이 박복희(심이영)에게 꽃다발을 내밀며 "당신 정말 멋진 여자였다"고 고백했다.

기차반은 "인생 리셋이라는 게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영화처럼 너 데리고 도망이라도 가 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지만 마음이 없는데 데려가면 어쩌겠냐"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니들도 변할 수 있는 거다. 장시경(최성재)도 계속 살다 보면 지긋지긋해질 수 있다. 그땐 나랑 바람 피우자"며 "이제부터라도 너만 바라보겠다. 다른 여자랑 살게 되더라도 내 속엔 너밖에 없는 거다"고 애원했다.

박복희는 "당신 같은 사람이 세상에 흔치도 않다. 왜 몇만 분의 일인 확률이 나에게만 골라서 일어나는 걸까"라고 기막혀 하며 "당신이 차 줘서 덕분에 나 좋은 사람 만났다. 이제 다 잊고 꺼져 달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포기를 모르는 기차반은 "재혼이니까 전남편 손잡고 들어가는 게 어떻겠냐. 내가 데려다주고 싶다"고 제안했고, 박복희는 시끄럽다며 꽃다발을 받아들어 기차반을 때렸다.



박복희와 장시경은 무사히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다. 박복희는 신혼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심숙(양혜진)과 박현희(유하)를 챙기는 것까지 잊지 않았다.

박복희와 장시경의 모습을 발견한 기차반은 말을 붙였다가 장시경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기차반은 홀로 남아 우유를 마시며 눈물 섞인 노래를 불렀다. 박복희와 장시경은 딸인 기은하(권지민)와 아들인 기은수(최승훈)와 함께 정영숙(오미연)이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박복희는 "겨울 제주도가 참 좋다"며 "다음에는 다같이 가족 여행을 가자"고 말했지만, 정영숙은 "시경이 저놈이 속으로 우리 가는데 엄마가 왜 따라오냐고 생각할 텐데 내가 왜 가겠냐"고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장시경은 씻고 나온 박복희의 머리를 말려 주며 신혼다운 장난을 쳤다. 장시경은 "여기 오기까지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고, 박복희는 "이제 어려운 것 없을 거다"고 대답했다. 이때 정영숙이 뛰어들어와 박복희에게 "너무 무섭다"며 "신랑 보내고 나와 함께 자자"고 어리광을 부려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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