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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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해지겠다"…선미·하니·청하·유아·츄, 눈물의 성장(달리는 사이)[종합]

기사입력 2020.12.30 21: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달리는 사이'가 종영한 가운데 선미, 하니, 청하, 유아, 츄가 눈물의 이별을 했다.

30일 방송된 Mnet '달리는 사이'에서는 달달구리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달리기 여행인 만큼 각자의 속도로 자유롭게 장거리 코스 도전에 나섰다. 호기롭게 달리기에 나선 멤버들은 의욕과는 달리 힘에 부처 고비의 순간을 맞기도 했지만, 서로를 걱정하고 응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서로 그 동안 활동했던 영상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화면을 통해 과거 속 자신의 무대 영상을 만난 멤버들은 부끄러워하며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선 서로의 모습에 칭찬을 연발하기도 했다.

또 러닝DJ 장윤주가 드디어 멤버들 앞에 정체를 공개해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며 장윤주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달리기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때 유아는 "늘 눈치보며 사는 것이 익숙했다. 너무 마음이 힘들었었는데 모두 다 감사한 게 저라는 사람이 많이 변했다. 제가 너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행복해지겠다 더.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츄는 "너무 든든하다"고 언니들을 향해 진심을 전했다. 또 츄는 "언니들을 만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축복,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멤버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유아는 "이제 시작이구나. 내 페이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청하는 "'달리는 사이'만 생각하면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만났지? 제 기준점에 있어서는 용기가 생겼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선미는 "힘든 시간을 서로 공유한 건데 이게 너무나도 큰 치료가 돼서 앞으로도 살아가는데 더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장작, 내가 언제든 다시 꺼내서 불을 지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달리기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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