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포상금만 1억…광고 100억 달성했다고" [MBC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구라가 유재석의 대상을 점쳤다. 

29일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에 이어 네 번째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김구라.

그는 올해의 대상 예측을 묻는 질문에 "제가 작년에 쏘아올린 공이 올해까지 가는 것 같다. 시청자들이 '저 분들은 매번 같은 질문을 하나' 할텐데,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게 저희들의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도 MBC는 우리 재석 씨가 특별한 활약을 보여줬다. 얼마 전 김태호 PD가 포상금 1억을 받았다고 하더라. '놀면 뭐하니?'가 광고 100억을 달성했다고 한다. 많은 프로그램이 광고에 목숨거는데, '놀면 뭐하니?'는 광고주들이 줄을 서는 프로라고 하니, 당연히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와 유재석 씨가 상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유재석의 대상을 예측했다.

"유재석을 위협할 후보가 있냐"는 질문에 "전혀 없는데요.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현미경으로 헤집고 봐도 전혀 보이질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