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백지원이 남궁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10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이택조(백지원)에게 거래를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는 이택조 앞에 나타났고, 돈다발이 든 가방을 건넸다. 이택조는 "뭐 하는 거야. 그건 뭐고?"라며 물었고, 도정우는 "열어보세요. 열어보고 말씀 나누시죠"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택조는 가방을 열고 돈을 확인했고, "이거 무슨 돈이야?"라며 의아해했다. 도정우는 "거래 제안"이라며 밝혔고, 이택조는 "본인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잊었나 본데. 지명 수배자가 경찰한테 무슨 거래"라며 쏘아붙였다.
도정우는 "연쇄 은행 강도 사건 기억하시죠. 그 왜 트럭 뒤집어졌던. 그 돈이에요"라며 털어놨다.
이택조는 "너 설마 네가 그때 그 설계자?"라며 충격에 빠졌고, 도정우는 "추적이 불가능한 돈이라 우리 부장님께서 좀 맡아주셨으면 좋겠어서. 부담 갖지 마시고. 부장님 돈 좋아하시잖아요.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그런 분 아니셨나?"라며 제안했다.
도정우는 "하얀밤마을 사건과 관련된 일이라고 해두죠. 경찰 인력을 배치하셔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감시만 해주시면 됩니다. 끝나면 한 번 더 두둑이 챙겨드리죠"라며 약속했고, 결국 이택조는 도정우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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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