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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성동현 찾은 정다래…박태환 친누나 '판박이'

기사입력 2010.11.18 00:25 / 기사수정 2010.11.18 00:3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7일 인터넷상에서는 성동현 찾은 정다래…네티즌 "김경진이 불쌍하다", 박태환 친누나 사진…네티즌 "동생과 판박이네", '클레오' 정예빈, '아나운서 됐어요' KBSN 합격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성동현 찾은 정다래…네티즌 "김경진이 불쌍하다"

얼짱 소녀 정다래가 금메달을 따자마자 찾은 복싱선수 성동현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다래는 17일 저녁(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아오틱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열린 평영 50m와 100m에서 4위에 머물러 아깝게 메달을 놓쳤던 정다래는 자신의 주 종목인 평영 200m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래는 우승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부모님, 코치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성동현이 생각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현은 전 국가대표이자 현 전남복싱연맹 훈련이사 및 대한아마복싱중앙심판위원직을 지내고 있는 성광배 관장의 아들로,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한 국가대표 2진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래가 자신을 불러준 것에 대한 화답일까. 성동현 또한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래야 축하해'라는 글을 올리며 축하의 뜻을 보냈다.

한편 정다래의 미니홈피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경진의 이름으로 '밥 언제 먹냐'는 글도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다래는 경기 전 미니홈피에 메달을 따면 '김경진과 밥 한번 먹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대해 김경진도 '메달을 따든 못 따든 돈가스를 대접하고 싶다'며 호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성동현에 대해 "실제 남자 친구냐"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김경진에 대해서는 "돈가스 먹기도 전에 차인 것 같다"며 위로의 뜻을 보냈다.





② 박태환 친누나 사진…네티즌 "동생과 판박이네"
 
박태환에게 꽃다발을 건네 받은 박태환의 누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태환은 16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 한 뒤 자신의 친 누나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관객석 난간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박태환의 누나 박인미 씨는 꽃다발을 받아들며 환한 웃음을 지었고, 이 장면이 TV 중계 화면을 통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박인미씨는 박태환의 경기를 현장에서 자주 응원해왔으며, 공항 등지에서 동행하는 모습이 목격돼 종종 연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미 씨는 동생에게 받은 꽃다발 외에도, 박태환의 각종 귀여운 사진을 미니홈피에 게재해 다시 한 번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그중 '동생보다 얼굴이 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남매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판박이 남매" "부러운 남매 사이"라며 두 사람의 모습을 부러워했다.

또한 박인미 씨의 지인들은 "박태환이 수영을 많이 해서 물살에 얼굴이 깎인 것 같다" "동생이 좀 더 예쁘다"며 애정어린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③ '클레오' 정예빈, '아나운서 됐어요' KBSN 합격

걸 그룹 '클레오'의 멤버였던 정예빈이 스포츠 아나운서로 변신했다.
 
정예빈은 KBSN 스포츠가 선발한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4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정예빈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로즈마리'에서 삽입곡 '예감'과 '너무 사랑했다고'를 불렀으며 2004년 클레오에 합류해 5집 'Rising Sun'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그동안 아나운서가 가수나 연기자로 나선 적은 있지만, 가수 출신이 아나운서가 된 적은 거의 없었다.
 
본명인 공서영이란 이름으로 합격한 정예빈은 지난 16일부터 출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훈련을 거쳐 프로배구부터 리포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정예빈은 지난해 초 웨딩 화보를 찍는 등 연예 외부활동을 하며 솔로가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올해 들어 연기와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며 방송 진출을 꿈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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