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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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박하선 울린 감자수프 일화 공개 "출산은 힘든 일"(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26 07:05 / 기사수정 2020.12.26 00: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김성규가 사이다 발언으로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영화 감독으로 변신해 규라인인 이윤석, 윤형빈,장규리를 불러 모았다. 신작 회의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은 인피니트 김성규였다. 김성규는 "뮤지컬에 출연했었고, 현재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중이다"라고 필모그래피를 밝혔다.

윤형빈은 "메가폰을 잡은 이경규 감독은 봉준호, 박찬욱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감독님이시다"라고 추켜세웠다. 이경규는 "'복수혈전2'는 영화관에서 상영도 했다"고 자랑스러워했고, 김성규는 "영화니까 당연한 것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이경규는 "이번 영화가 잘 되면 '편스토랑'에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듣고 있던 김성규는 "죄송하지만 이게 뭐 하는 짓이죠?"라고 물어 모두를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도경완은 류수영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장 보는 법을 전수해 달라고 부탁하며 "내가 평생 본 장은 장윤정 뿐"이라고 주책바가지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아내 위주로 장을 보다 보니 술 종류만 사게 된다. 술을 워낙 좋아해서 술 냉장고도 있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두 분이 같이 작품을 해 보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어 "크게 싸운 뒤 녹화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런데 윤정 씨는 그렇게 사랑스럽게 나를 쳐다보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류수영이 "그때 기분이 어떠셨냐"고 묻자 도경완은 "소름 돋았다"고 대답했다.

류수영은 감자 수프에 얽힌 박하선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부부가 둘 다 다운되어 있는 날이 있지 않냐. 밤에 출출할 것 같아서 감자수프 끓여서 주고 나오니까 잘 먹었다고 빈 그릇을 주며 고맙다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스태프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둘째 생각은 없으시냐"는 질문에 류수영은 "내가 낳는 게 아니지 않냐. 애 낳는 건 힘든 일이다. 낳아 달라고 할 수 없다"며 "여자는 출산하고 2년 동안 올스톱이다. 커리어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유리의 요리 연구실을 찾았다가 조수로 투입된 허경환은 이유리가 건넨 여자 니트를 입고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허경환은 "이게 무슨 옷이냐"고 당황해하며, "엄마가 놀라신다. 나 장남이다"라고 어필했다.

또한 이유리는 '2020 유리 어워즈'를 개최했다. MC는 허경환이었다. 이유리는 이경규와 이영자가 그려진 쿠션을 준비한 뒤 "선배님들을 모셨다"고 소개했다. 유리 어워즈의 대상 후보는 이유리, 이경규, 이영자였다. 허경환은 "대상은 이유리"라고 발표했다.

허경환은 "가는 길에 5만 원만 챙겨 주면 화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황치열은 '그대네요'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유리는 미리 녹음한 음원을 틀어 허경환과 황치열의 원성을 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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