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댄스 듀오를 결성한 비와 박진영이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지난 24일 "비x박진영 '나로 바꾸자' 안무 연습 최초 공개. '무대를 찢을거야' JYP랑 연습하다가 소주 찾는 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비는 박진영과 최근 댄스 듀오 결성을 알려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영상에서 비는 프로젝트 시작 계기를 묻자 "맨 처음에는 꾸러기들이 너무 원하니까 형(박진영)한테 전화를 드렸는데 흔쾌히 '어 그럼 나가지 뭐'라고 하더라. 형이 건반을 치고 음악을 만드는 영상이 600만 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무조건 박진영은 비랑 같이 해야 된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니까 지훈이가 받아들여서 제게 듀엣 제안을 했다. 저도 흔쾌히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콜라보 신곡 '나로 바꾸자' 녹음 현장, 안무 연습 현장 등 프로젝트 진행 과정이 담겼다. 박진영의 과다한 열정에 비는 힘겨워하면서도 열심히 쫓아했다.
안무 연습 과정은 비와 박진영의 티격태격 케미가 빛났다. 특히 박진영은 비에게 "네가 안무에 기여를 많이 안했으니까 엔딩 아무라도 짜보라"고 시켰고, 당황한 비는 "말은 똑바로 해라. 형이 하는대로 다 하라고 해놓고. 저도 하고 싶은 게 있다고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진영은 "더 좋은 의견 있으면 내가 받아준다 그러지 않았냐. 더 안좋으니까 안 받아줬다"며 코웃음쳤다. 비는 "나 소주 한 잔 마셔야겠다"고 억울함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와 박진영의 콜라보 신곡 '나로 바꾸자'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시즌비시즌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