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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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성민 아내' 김사은→'자기야' 박주희, 올하트로 본선 직행 (미스트롯2) [종합]

기사입력 2020.12.25 00:3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마스터 오디션이 이어진 가운데 다양한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지난 회차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 줬던 前연습생 홍지윤이 극찬 세례를 받았다.

임영웅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런 게 바로 반전 매력이다"라고 감탄했다. 장민호는 "원하지 않는 광고를 보기 시작했다가 광고가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게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뻔하지 않아서 좋았다. 저런 노래를 하면서 한복을 차려 입고 나왔으면 예측을 했을 텐데, 귀여운 복장으로 참하게 서서 갑자기 그런 노래를 하니까 '엥?' 하게 됐다. TOP5를 예상해도 무리가 아닐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이돌부 허찬미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고 싶어 했던 아버지를 대신해서 나왔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허찬미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곡에 어울리는 안무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빼앗으며 올하트를 기록했다.

박선주는 "아이돌을 볼 때 댄스는 배제하고 보는데, 허찬미의 무대는 안무가 가사 전달까지 맡고 있어서 좋았다. 가창력과 흡인력이 완벽했다. 내가 보고 싶었던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허찬미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 김사은도 14 하트를 받으며 기량을 인증했다. 붐은 남편 성민을 언급하며 "많이 도와주셨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사은은 "살림도 하고 손수 운전도 새벽까지 해 줬다. 제가 아이돌 출신이지만 댄스 실력이 부족해서 안무도 짜 줬다"고 말했다.

김사은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타고난 저음 덕에 편안하게 감상했다. 몸치라고 해서 얼마나 몸치일까 싶었는데 정직한 분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톤은 진짜 압도적이다"라고 칭찬했고, 장윤정은 "이제 사은이 남편 성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역부A는 마스터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모았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송가인과 임영웅 역시 현역부A 출신으로, 기대가 큰 만큼 긴장도 두 배가 되었다. 임영웅은 "다 아는 사람들"이라고 언급하며 "벌써 눈물이 난다"고 걱정했다.

KBS '도전! 꿈의 무대'에서 임영웅과 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뒀던 3년 차 트로트 가수 진달래도 출사표를 던졌다. 진달래는 "천운으로 이겼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임영웅은 "운으로 이기지 않았다. 그때 나는 실력으로 진달래 씨에게 졌다. 너무 잘하셨다"고 격려했다.

"만년 2등에서 벗어나 1등 하고 싶다"고 말한 주미는 원곡자 김용임 앞에서 '내장산'을 열창해 시원하게 올하트를 획득했다. 김용임은 "2등이었지만 더 잘하기 위해 노력했지 않냐. 그래서 올하트를 얻었지 않냐. 끝끝내 노력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자기야'라는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20년차 가수 박주희는 "'자기야'가 내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지만, 그 명성에 걸맞게 이름을 인식시키지는 못했다. 계속 음원을 발표하고 노력해 왔는데"라고 자기 소개를 하다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윤정은 "노래부터 하는 게 좋겠다"고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박주희는 '자기야'를 EDM 버전으로 준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주희의 무대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눈시울을 붉혔다. 박주희는 올하트를 획득했다.

장윤정은 "박주희 언니가 한참 인기가 많을 때 '어머나'가 히트했다. 나를 미워할 수도 있는데 너무 예뻐해 줬다. 그후로는 언니가 목소리가 안 나와서 힘들어했다. 지금의 발성이 전과 같지 않다. 성대 결절을 딛고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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