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박찬희가 최소 이번 주까지 뛸 수 없는 몸 상태라고 밝혔다.
박찬희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고관절, 무릎 등 부위에 통증이 있어 재활, 회복이 계속돼 왔으나 유 감독은 병원 검진 결과 "박찬희는 고관절 쪽 염좌가 있는 상태"라며 "무릎까지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서 그동안 재활 통해 뛰어 왔지만 통증을 줄이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통증부터 잡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지금부터 나흘 동안 세 경기가 잡혀 있다. 그때까지 힘들 것 같다"며 이번주 내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고 "통증이 있기는 하나 크게 이상이 있는 상태는 아니다. 원래 좋지 않던 부위가 조금 심해졌는데 통증이 잡히는 시기가 중요할 것이다. 잡히면 언제든 투입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박찬희가 결장하게 돼 김낙현 체력 부담을 줄일 구상이 필요했다. 유 감독은 "그동안 1번에 낙현이와 찬희가 함께 뛰어 왔는데 지금 임준수가 복귀해 있고, 신인 양준우까지 얼마나 김낙현 체력을 안배하는 데 도움을 주느냐 또한 중요할 것"이라고 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