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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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확진자 또 나왔다, '전참시' 벌써 2명째…'지리산' 스태프도 확진[종합]

기사입력 2020.12.24 18:56 / 기사수정 2020.12.24 18: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제작 중인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MBC는 벌써 5명 째다. 

2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스태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MBC 상암동 사옥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제작 스태프 중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로써 MBC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이 됐다. MBC는 지난 18일 '선을 넘는 녀석들' 조연출을 시작으로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한 카메라 감독, 청소 노동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제작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19일, 20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나 22일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선이 겹친 홍현희와 홍현희 매니저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MBC는 확진자 연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번 주 방송도 결방 가능이 커졌다. 

한편 전지현 주지훈이 출연하고 김은희 작가, 이응복 감독이 함께하는 tvN 새 드라마 '지리산'에도 24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리산' 측은 "지난 23일 촬영 준비를 위한 세트 점검 작업 도중 시공과 관계된 단기 스태프가 밀접 접촉자임을 알게 돼 바로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온 직후 세트 점검도 전면 중단한 상태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촬영은 재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은 접촉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예방차원에서 지난 20일까지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31일까지로 연장했다. 현재 촬영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추후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 역시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해당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촬영을 위해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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