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7 00:51 / 기사수정 2010.11.17 00: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정인(김재욱 분)이 위매리(문근영 분)와의 결혼 계획에 착수하며 이마에 기습 뽀뽀를 했다.
16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홍석구 연출, 인은아 극본)에서 정인에게 아버지 정석(박준규 분)은 결혼이 성사되지 않으면 사업자금을 회수하겠다고 했다. 이에 매리에게 100일 동안만 참고 기다려 달라던 정인의 태도가 바뀌었다.
우선, 매리의 집앞에서 출퇴근을 도우며 위대한(박상면 분)의 점수를 따고 매리와 함께 본가로 가서 정석을 만나기로 했다. 매리는 강무결(장근석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무결은 "네가 알아서 해"라며 무심함으로 일관했다.
본가에 내려간 정인은 회사에서 계획한 드라마가 방송 편성에서 빠지게 되자 급히 배우들을 만나러 서울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서준(김효진 분)이 생일 파티에 초대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다시 본가로 돌아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그곳에서 매리와 어렸을 적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정인은 마당에서 매리에게 과거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과거와는 상관없이 꼭 결혼을 성사시키겠다고 했다. 이에 매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돌아섰지만 넘어지는 바람에 정인의 등에 업혀 정인의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매리를 정성스럽게 간호한 뒤, 매리가 무결과 연락을 하자 "강무결씨는 이제 내 경쟁자에요"라고 말하며 전화기를 뺏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요" 라며 매리의 이마에 기습 뽀뽀를 하며 이야기가 끝나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한편, 서준이 자신과 생일이 같은 무결의 밴드 멤버와 함께 생일잔치를 하고 있는 자리에 무결이 등장하며 둘의 관계에도 진전이 있을지 기대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5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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