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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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산다라박-하하, 가치소비부터 재능기부까지…선한 영향력 펼친★

기사입력 2020.12.22 09:52



연말연시가 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스타들도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낸 올해는 이러한 기부 활동이 더욱 돋보인다.

또한, 올해 가장 화두가 된 단어는 바로 ‘선한 영향력’이다. 스타들이 자신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십분 활용해 이슈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대중과 팬덤의 참여를 이끄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작게는 ‘덕분에 챌린지’와 같은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부터, 크게는 기부까지 모두 ‘선한 영향력’에 포함된다. 최근 스타들은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치소비’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후원 굿즈 홍보



<사진1: 마플코퍼레이션의 ‘마플 임팩트’ 캠페인에 참여한 오마이걸 아린의 ‘더스타’ 12월호 화보>

밀레니얼 세대는 좋아하는 스타는 물론 브랜드의 굿즈까지 소장할 정도로 굿즈 문화에 익숙하다. 자신이 선호하는 가치를 굿즈의 형태로 간직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드러내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같은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구매할 정도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최근 오마이걸의 아린은 반려견 아리와 함께 마플코퍼레이션의 ‘마플 임팩트(Marpple !mpact)’ 캠페인에 참여해 유기동물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굿즈를 알렸다. 마플 임팩트는 선한 영향력을 불러올 아이디어를 굿즈로 만들어 마플 임팩트가 필요한 곳에 온기로 함께하고자 하는 캠페인으로, 아린과 아리는 지난 1일 매거진 <더스타(THESTAR)>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린과 아리의 화보는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담요와 강아지 쿠션으로 따스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담요는 가족을 만나길 소망하는 유기동물의 꿈을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강아지의 얼굴을 닮은 쿠션은 귀여움과 함께 포근함을 선사한다. 이 담요와 쿠션은 ‘유기동물의 꿈’ 세트로 구성되어 마플 임팩트의 마플샵을 통해 한정 판매 중이다. 판매수익의 일부는 유기동물을 위한 후원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물품만, ‘핀셋’ 물품 기부



<사진2: 가수 산다라박이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제품 수요가 치솟아 마스크와 손소독제 기부가 크게 늘었다. 물품기부는 성금 기부와 달리 기관에서 물품 구매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한시가 급한 사람들에게 보다 빠르게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9월 가수 산다라박은 기부 플랫폼 ‘셀러비’를 통해 난치병 환아를 위해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이 기부한 마스크는 한국 어린이난치병협회를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달됐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강한데다 기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면역력이 취약한 난치병 환아들에게 꼭 필요한 ‘핀셋’ 기부인 것이다. 산다라박은 이외에도 바자회 수익 기부, 자선행사 참여 등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체 불가능한 ‘재능 기부’



<사진3: 하하와 소속사 콴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온라인 수업 콘텐츠>

재능 기부는 이제 새로운 기부의 형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몰두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를 일컫는다. 벽화 그리기 봉사, 박물관 오디오 도슨트,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낭독 등 그 형태와 방식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4월, 가수 하하는 소속사 콴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현직 중등 교사들이 참여하는 비대면 수업용 콘텐츠를 공개했다.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과목으로 구성된 이 콘텐츠는 당시 갑작스럽게 실시된 온라인 수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되었다. 현직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콴 엔터테인먼트의 촬영, 편집 인프라를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마플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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