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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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킬, 잔트하우젠에 2-0 승… 독일 2부 선두 유지

기사입력 2020.12.21 09:56 / 기사수정 2020.12.21 09:56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홀슈타인 킬이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홀슈타인 킬은 20(한국 시간) 독일 산드하우젠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3라운드에서 잔트하우젠을 2-0으로 제압했다.

4-5-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재성은 경기 내내 활발하게 피치를 누볐지만, 골 사냥엔 실패했다.

킬은 전반부터 잔트하우젠을 눌러 놓고 몰아쳤다. 그러나 득점 기회는 번번이 무산됐다. 전반 31분 판 바르텔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 위로 솟았다.

전반을 소득 없이 마친 킬의 득점은 후반 25분에야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야니크 뎀이 멀리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6분 킬은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야니 제라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승을 달리는 킬은 승점 28점으로 선두를 사수했다. 2위 퓌르트(승점 24)와 격차는 승점 4점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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