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류진이 '오! 삼광빌라!'에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류진은 지난 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외모와 스펙, 그리고 매너까지 모두 갖춘 손정후로 첫 등장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외모와 베테랑 연기자다운 섬세한 연기력으로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손정후(류진 분)는 넘어질 뻔한 정민재(진경)를 구해주며 백마 탄 기사처럼 로맨틱하게 등장했다. 이후 정민재에게 시종일관 스윗한 행동과 말로 다가가며 설렘을 안겨주었다. 이에 기존의 애증으로 얽힌 정민재와 전남편 우정후(정보석) 관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인물 손정후로 인한 삼각구도에 흥미를 높였던 상황이다.
20일 방송된 '오! 삼광빌라!' 28회에서는 정민재가 일하는 가게로 손정후가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멋진 슈트 차림에 작은 꽃바구니와 선물을 들고 온 손정후는 등장하자마자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훈훈함을 발휘했다.
정민재를 만나 반갑게 인사한 손정후는 빈 손으로 오기 그래서 사왔다며 꽃과 선물을 전해 정민재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자신이 좋아해 사왔다며 평소 마카롱을 좋아했던 정민재에게 마카롱 선물을 전해 더더욱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손정후는 근처에 볼 일이 있다가 대리점이 근처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찾아왔다고 하면서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거나 퇴근 후에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등 정민재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비록 우정후의 방해로 저녁 식사는 무산됐지만 차라도 마시자며 함께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엔 핑크빛 기운이 물들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류진의 활약이 재미를 더하는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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